이른 아침부터 집안이 난리가 났다.
아침 10시에 집으로 전화가 왔다. 동생이 잠결에 방에서 받다가 뛰쳐나오더니
"형! 우리 무슨 죄 지은 거 있어? 1차 공판이 4월 12일이었는데 2차 공판 날짜를 안내해 준다는데..."
놀랜 마음에 잠도 다깨고.. 서로 무슨 일인지 묻게 되었고... 세금 안 낸게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그 순간!! 또 전화 벨이 울렸다.
동생이 법을 공부하는 녀석이니 다시 받아보라고 했다.
계속 전화 내용을 듣더니만 9번을 누르고 상담원과 통화를 하는데 동생 이름을 알려준 후 주민번호를 알려주려던 찰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야! 주민번호 왜 알려줘!" 라고 내가 말하고 전화 수화기를 뺐었다.
상담원과 통화를 해 보니 "서울 검찰청인데 조회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는데 이상하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또 상담원 말투가 한국 사람이 아닌 느낌이 들었다.
계속 왜 그런 전화 했냐고 했더니 "말씀 안 하면 끊겠다"며 툭 끊었다.
낌새가 이상해서 서울 동부 지방검찰청(02-530-4114)에 전화를 걸어봤다. 내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고자.
우리 집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공판 날짜를 알려주는 것인지...
그쪽 상담원 말이 "검찰청에서는 ARS로 절대로 통보하는 일 없다. 요즘 전화 사기 피해 많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그 때 또 전화가 왔다. 제대로 확인해보고자.. 상담원과 다시 연결해봤다.
이 번엔 아까 여자와 다른 여자였다. 여전히 말투가 어색했다. 내가 물었다. "당신 한국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그랬더니 "그럼 쩐화홰 뽀쎄요.." 라고 ㅎㅎㅎ
딱 걸렸다. 그리고 계속 추궁하니까.. 그냥 딱 끊어버린다.
아 아찔하다. 이거 뭐.. 우리 어무니 혼자 있었거나 내 동생 집에 혼자 있었으면
주민번호 불러줬을 거 같다. 이미 내 동생은 주민번호 앞자리를 불러주고 있었으니 말이다. ㅋㅋ
아무튼 아무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고... 검찰청 사이트에 가보니... 이미 공지가 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피해 안 당하길 바란다.
관련 뉴스와 동영상 추가로 내용 덧붙여 본다.
관련기사 : 데일리 서프라이즈 [급증하는 검찰 사칭 해외사기 전화에 무기력한 KT]
관련동영상 : [YTN 1월 28일 뉴스 동영상]
동영상에 보면 ARS 안내 멘트는 내가 받은 것과 다르지만..
중국 여자의 말투.. 그래.. 내가 받은 목소리와 비슷하다 ㅎㅎㅎ
그리고 데일리 서프라이즈 기사 보면 ARS 안내 받고 9번 누르면 국제 전화 요금이 청구된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나도 이 부분이 의심이 되긴 했으나 댓글을 보니 단순 9번을 누른다고 국제 전화 요금이 청구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아봐야지 ㅡㅡ;;;
아침 10시에 집으로 전화가 왔다. 동생이 잠결에 방에서 받다가 뛰쳐나오더니
"형! 우리 무슨 죄 지은 거 있어? 1차 공판이 4월 12일이었는데 2차 공판 날짜를 안내해 준다는데..."
놀랜 마음에 잠도 다깨고.. 서로 무슨 일인지 묻게 되었고... 세금 안 낸게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그 순간!! 또 전화 벨이 울렸다.
동생이 법을 공부하는 녀석이니 다시 받아보라고 했다.
계속 전화 내용을 듣더니만 9번을 누르고 상담원과 통화를 하는데 동생 이름을 알려준 후 주민번호를 알려주려던 찰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야! 주민번호 왜 알려줘!" 라고 내가 말하고 전화 수화기를 뺐었다.
상담원과 통화를 해 보니 "서울 검찰청인데 조회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는데 이상하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또 상담원 말투가 한국 사람이 아닌 느낌이 들었다.
계속 왜 그런 전화 했냐고 했더니 "말씀 안 하면 끊겠다"며 툭 끊었다.
낌새가 이상해서 서울 동부 지방검찰청(02-530-4114)에 전화를 걸어봤다. 내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고자.
우리 집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공판 날짜를 알려주는 것인지...
그쪽 상담원 말이 "검찰청에서는 ARS로 절대로 통보하는 일 없다. 요즘 전화 사기 피해 많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그 때 또 전화가 왔다. 제대로 확인해보고자.. 상담원과 다시 연결해봤다.
이 번엔 아까 여자와 다른 여자였다. 여전히 말투가 어색했다. 내가 물었다. "당신 한국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그랬더니 "그럼 쩐화홰 뽀쎄요.." 라고 ㅎㅎㅎ
딱 걸렸다. 그리고 계속 추궁하니까.. 그냥 딱 끊어버린다.
아 아찔하다. 이거 뭐.. 우리 어무니 혼자 있었거나 내 동생 집에 혼자 있었으면
주민번호 불러줬을 거 같다. 이미 내 동생은 주민번호 앞자리를 불러주고 있었으니 말이다. ㅋㅋ
아무튼 아무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고... 검찰청 사이트에 가보니... 이미 공지가 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피해 안 당하길 바란다.
관련 뉴스와 동영상 추가로 내용 덧붙여 본다.
관련기사 : 데일리 서프라이즈 [급증하는 검찰 사칭 해외사기 전화에 무기력한 KT]
관련동영상 : [YTN 1월 28일 뉴스 동영상]
동영상에 보면 ARS 안내 멘트는 내가 받은 것과 다르지만..
중국 여자의 말투.. 그래.. 내가 받은 목소리와 비슷하다 ㅎㅎㅎ
그리고 데일리 서프라이즈 기사 보면 ARS 안내 받고 9번 누르면 국제 전화 요금이 청구된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나도 이 부분이 의심이 되긴 했으나 댓글을 보니 단순 9번을 누른다고 국제 전화 요금이 청구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아봐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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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사칭 사기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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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국민은행 ARS 사기전화.!!!
from SageIN :: 달콤한 속삭임2007/04/21 15:45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에 텔레비젼을 보던중 한통의 전화가 오더군요. ARS의 컴퓨터 목소리로 카드 연체금이 있으니 이번주 까지 내라는 말이 나오더니.... 상담을 원하면 9 번을 누르라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9번을 눌러 봤습니다. 상담원이라는 한 남자 전화를 받더군요. 처음에 조회를 해봐야 한다면서 주민번호와 이름을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름을 말하는데 제 이름이 발음이 그렇게 쉽지때문에 여러번.. -
갑자기 증가하는 사칭 사기 전화 종류 정리...조심하세요..!!
from SageIN :: 달콤한 속삭임2007/04/21 15:45얼마전 국민은행 ARS 사칭 사기 전화에 대한 포스트를 썼습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문의를 했었는데 오늘 경찰측에서 문의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중국 사기단이라 하더군요. 중국공안과 경찰청 합동으로 수사와 검거를 하고 있다고 걱정 말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래서....주의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키기위해서... 갑자기 증가하고 있는 사칭 사기 전화 종류를 다음과 같이 정리 해보았습니다. 1. 금융기관 사칭 사기 국민은행과 같은 신용있는 기업을 사칭하고 성명.. -
두번째 걸려온 보이스피싱, 시원하게 욕해줬다 짱깨한테
from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2007/10/02 18:02처음에는 신한카드 연체사업부,상담원연결해서 조금 어려운 한국어를 구사했더니 짱개아저씨 바로 버로우...(어버버버 하더니 걍 끊더라, 고객이 끊은담에 끊는게 콜센터 예절교육할때 받는건데;;)방금은 서울지검에서 어제 8월31일에 출두 안했다고 씨부렁씨부렁...솔직히 첨엔 살짝 믿었지만 상담원이 중국어로 대답하고서는 화가 치밀었다..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중국에서 살다오긴 했는데 짱깨의 한국말억양치곤 꽤 부드러웠던거같다.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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