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유럽 리그가 어느 덧 서서히 시즌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어떤 팀들은 우승을 위해 또 어떤 팀들은 유럽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또 어떤 팀들은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한편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서이거나 주전 경쟁에 밀려서 소속팀과는 작별을 준비해야 하는 선수들과 도 있다. 감자마을의 「위클리 풋볼로그」9회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을 고하거나 준비하는 사람들로 마련해봤다.


감자마을의 「위클리 풋볼로그(Weekly Footballog)」 - 9회

3월 17일(월) - 질베르투 실바, 제 2의 파트릭 비에이라 되나?
매튜 플라미니에게는 주전 자리를 윌리엄 갈라스에게는 주장 완장을 빼앗긴 아스날의 브라질리언 미드필더 질베르투 실바의 모습을 다음 시즌부터는 거너스에서 보기 어려울 것 같다.
 
2003-2004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 리그 무패 우승 주역이기도 한 질베르투는 "현재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팀과의 계약 기간이 아직 1년이 더 남아있지만 시즌 개막부터 좁아진 입지 때문에 꾸준히 이적설이 나돌았고 현재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연결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재미있는 것은 2년전 질베르투와 함께 팀의 중원을 이끌었던 파트릭 비에이라(인터 밀란)는 재계약 난항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었다.

질베르투 : "난 이 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내 미래에 대한 결정을 할 생각이다. 만약 좋은 기회가 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 비록 내가 아스날을 좋아하고 아르센 벵거는 좋은 감독이지만 시즌은 이제 2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난 많이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쉽지 많은 않다."

올시즌 잘 나가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아스날. 그 이유로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꼽고 있다. 벵거 감독이 어린 선수 중심의 정책을 선호하고 있지만 질베르투 만한 선수가 흔하지는 않다. 과연 비에이라와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인지...


3월 18일(화) - 만치니,즐라탄,피구.. 누가 먼저 인터 밀란을 떠날까?
세리에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유럽 무대에서 번번히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는 인터 밀란이 감독과 선수간에 내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이스 피구가 있다.

지난 주말 벌어진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32분 만치니 감독이 교체 지시를 내리자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벤치로 나왔다. 이 때 만치니 감독이 수고했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옆의 코치와 손을 잡았다. 머쓱해진 만치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를 만지자 그는 옆으로 돌리며 소리를 치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화가 덜풀렸는지 벤치에서도 계속해서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렸는데 "만치니 감독이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심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교체 사인에 실망했을 뿐 감독을 모욕하려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 둘의 불화설은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른다.

게다가 이브라히모비치는 팀 동료인 루이스 피구가 떠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구는 지난주 벌어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감독의 교체 투입 사인을 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팀 내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한다.

만치니 감독은 리버풀戰에서 패한 뒤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하루 만에 번복하기도 했는데 아마도 다양한 개성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장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닌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불화의 중심에 선 3명.. 과연 시즌 종료 후에는 누가 인터 밀란에 남아있을런지...


3월 19일(수) - 네덜란드 레전드 로날드 데 보어 '굿바이 피치'
국내에도 많은 팬들에게는 쌍둥이 선수로도 잘 알려져있는 前네덜란드 대표 로날드 데 보어가 은퇴를 선언했다. 카타르의 알 샤말 클럽 소속인 로날드는 부상을 입었던 목 헤르니아 수술에서 회복을 했지만 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네덜란드로 돌아가 코치 수업을 받고 있는 로날드는 아약스, 트벤테, 바르셀로나, 레인져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2004년 높은 연봉을 제시한 카타르의 알 라이얀으로 이적했고 이듬해에는 현 소속팀인 알 샤말로 팀을 옮겼었다. 또한 국가대표로 67경기를 뛰며 13골을 기록했고 94 미국 월드컵, 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96, 유로 2000에 출전했으며,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와의 조별 예선에서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5-0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이햐~ 로날드가 37살이라는데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을 줄이야... 현역 시절 다재다능한 면모와 형 프랑크와의 호흡을 보면서 좋은 선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하루 빨리 코치나 감독의 모습으로 피치 위에서 볼 수 있길~


3월 20일(목) - 중국 여자 대표팀 감독직도 독이 든 성배??
지난달 벌어진 동아시아 대회 여자부 한국과 중국 경기는 중국 주장 선수의 비산사적인 행위로 기억되고 있는데 바로 그 중국 대표팀을 이끌던 프랑스 출신의 엘리자베스 로이셀이 경질되었다는 소식이다.

중국 축구협회 수뇌진은 이번주 초 긴급 회동을 열고, 잇달은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기로 결정했으며 그녀에게 위약금으로 약 11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으나 사실은 부임 이후부터 갈등을 빚었던 축구 협회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축구와는 달리 여자 축구는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춘 중국은 지난해 여자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자 스웨덴 출신 마리카 도만스키-라이포르스 감독 대신 2007년 10월, 자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 감독 출신의 로이셀을 임명했으나 협회 고위층 관계자와 의견차에 의한 불화의 중심에 서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눈에 가시같던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구실을 찾던 축구협회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벌어진 친선 대회에서 9위를 기록하자 성적 부진을 끄집어 낸 것.

중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4년 동안 무려 4명의 감독을 교체했고 이제 5번째 감독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도 한국과 비슷한 독이 든 성배란 말인가...


3월 21일(금) - 체코 대표팀 브루크너 감독 '유로 2008이 마지막'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축구로 체코 대표팀을 한 단계 성장시킨 인물인 카렐 브루크너 감독이 오는 6월 벌어지는 유로 2008 대회를 끝으로 6년간 잡았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쉬고 싶어서..

뭐 그의 얼굴만 봐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 올해 68세의 부루크너 감독은 "감독 생활을 34년간 해왔다. 이제는 다른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며 체코 축구협회 홈페이지서 지친 심신으로 쉬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자신의 고향인 올루미치에서 첫 선수 생활과 감독을 지낸 브루크너는 1998~2001년까지 21세 대표팀을 거쳐 2001년 12월 체코 사령탑에 부임, 동유럽 특유의 선이 굵은 축구를 과감히 버리고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굉장히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유로 2004 준결승과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다. 비록 주축 선수의 부상과 잇달은 퇴장으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체코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등장한 것이었다.

또 한 명의 좋은 감독이 가는 길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3월 22일(토) - 루이스 파비아누, 가족의 안전을 위해 떠난다?
22골로 프리메라 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세비야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 루이스 파비아누가 가족으로부터 팀을 떠날 것을 종용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데릭 카누테와 함께 세비야의 공격을 이끌며 올시즌 21경기서 무려 22골을 터뜨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포함된 3~4팀과 연결되고 있는 파비아누가 가족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얼마전 칩입한 무장 강도로 인한 신변의 위협 때문.

파비아누는 "내 가족은 굉장한 위협에 시달렸고 세비야에 있길 원하지 않는다. 가족들과 이야리를 나누고 있지만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해 다음 시즌에는 더 큰 도시로의 이적을 암시했다.
 
아무렴.. 가정의 행복만큼 중요한 게 어디있으랴..


적어놓고 보니 참말로 다양한 이유로 팀과의 이별을 고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다음주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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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자축구 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시작해 아스날 유망주의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 소식에 전세계 축구팬들을 야유와 질타 그리고 격려로 한 주를 보냈다. 그 사이 동아시아에서는 한-북-중-일 4개국이 서로 지지고 볶는 자존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하루도 쉴 틈 없이 시끌벅적한 소식을 전해주는 축구판의 지난 한 주간을 「감자마을의 풋볼로그」와 함께 돌아보자.

감자마을의 풋볼로그 - 5회

2월 18일(월) - 한심한 중국 축구 수준, 전세계에 널리 퍼지다!
남자 축구와 달리 중국의 여자 축구는 월드컵 등의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최고 수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대한민국과의 동아시아 4개국 친선 축구(여자부) 1차전에서 중국의 주장 리지에가 보여준 어이없는 플레이는 과연 앞으로도 그들이 최고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 부호를 남겼다.

리지에는 3-2로 앞서던 후반 45분, 한국에게 코너킥을 내주자 시간 지연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슬쩍 쓰러졌다. 주심이 밖에서 치려 받을 것을 권고하자 다시 일어나서 시간을 끌며 한국 선수들과 실랭이를 벌이다가 골대 옆으로 나갔다. 뭐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주심이 코너킥을 차라고 휫슬을 부는 순간 리지에가 갑자기 코너킥을 차려던 권하늘 쪽으로 띄어든 후 발을 들어 코너킥 미스가 나도록 유발하고 말았다. 주심은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는 리지에의 이런 행동에 노란 딱지를 들어 퇴장시켰지만 경기는 그냥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이 장면을 생중계로 접한 한국의 축구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성토하기 시작했고 중국 또한 그녀의 불필요한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분노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이 사건을 본 전세계 네티즌들도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리지에의 플레이도 문제가 있지만 심판의 판정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코너킥이 무산됐지만 그렇다면 다시 코너킥을 차게 했어야 하는게 옳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중국 선수들이 그에게 잘했다고 칭찬하는 모습은 단순히 한 선수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는 듯한 인상의 인터뷰는 정말 다시금 축구판에서 보고 싶지 않다.


2월 19일(화) - 경남, 결국 까보레 FC도쿄로 이적시키기로...
아쉽게도 에이전트의 농간과 돈 앞에 경남의 까보레 지키기가 무너졌다. 하지만 이번 일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경남은 2007년초 브라질 본수세소로부터 까보레를 65만달러에 2년 임대로 데려온다. 그러다 까보레가 득점왕과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자 이적료 120만달러를 지불하고 완전이적을 시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본인의 사인이 빠진 것이 문제가 되어 버린 것.

사실상 100% 경남의 소유가 아닌 까보레에게 FC도쿄가 6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선수가 일본행을 원했고 선수 소유권 일부를 가지고 있던 에이전트가 도쿄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어버렸다. 때문에 이적료 300만 달러에서 경남이 가지게 되는 실제 금액은 30 ~ 5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계약조건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 경남의 뽀뽀의 경우도 3년 임대를 해서 가시와 레이솔에 2년 계약으로 임대권을 재판매한 경우.

어차피 K리그는 선수 이적료로 돈 벌어야하는 작은 마켓이니 이번 까보레 파동으로 선수 계약의 허점을 잘 보완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2월 20일(수) - 네티즌들 축구팀 인수 완료!
약 9개월여 전에 BBC를 통해 네티즌의 힘으로 축구팀을 인수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바로 축구 전문기자 출신인 윌 브룩스라는 사람이 '마이풋볼클럽(http://www.myfootballclub.co.uk)'를 통해서 인수 대상과 1인당 가입금액(35파운드, 약 7만원)을 받아 추진했는데 잉글랜드 5부리그 클럽인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를 완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마이풋볼클럽은 2만 8천여명의 십시일반해서 100만 파운드를 모았고,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의 지분 75%를 60만 파운드에 매입했으며 남은 40만 파운드와 부족한 금액은 2년 동안 지불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유니폼 및 축구 장비 업체와의 계약 체결과 미디어 노출을 통해 수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참여해보려고 기웃기웃거리기도 했었는데 어쨌거나 네티즌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끼게해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인수한다고 했다면 아마 참여했을지도 ㅋㅋ


2월 21일(목) - 이동국,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스트라이커 선정
미들스브러의 이동국이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중 하나인 '스포팅고닷컴(http://www.sportingo.com)'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스트라이커' 설문에서 안타깝게도 1위를 차지했다.

쿠키를 지우면 중복으로 계속 참여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사람은 없어 보이고 어쨌든 이동국은 약 27%로 1위를 기록 중이고, 놀라운 것은 리버풀의 디르크 쿠잇이 약 2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약간 부진하긴 하지만 그가 저 정도의 평가를 받을 건 아닌 듯. 3위는 토튼햄의 대런 밴트가 약 11%로 3위.

영국 무대 데뷔 1년 2개월이 된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어쩔 수 없이 그가 불명예 1위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동국이 2001년 독일 브레멘에 진출한 6개월까지 포함하면 해외에서 뛴 1년 8개월 동안 정규리그 득점은 제로 ㅡㅡ;;

그의 팬으로서 안타깝기만 하다.


2월 22일(금) - 제니트, UEFA컵 16강 진출!!
딕 아드보카트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제니트 페테르부트크가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에 원정 다득점 규정에 의해 UEFA컵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차전 홈에서 1-0 승리를 거둔 제니트는 2차전 원경 경기서 전반 31분 파벨 포그레브냑의 선제골로 앞서나가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싶었지만 후반에만 아드보카트 감독을 포함해 3명의 퇴장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졌다. 수적 불리함 속에 제니트 수비에만 완전 치중하는 플레이로 지키기에 나섰으나 70분 기예르모 프랑코와 90분 욘 달 토마손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그렇게 경기를 마무리 지의며 제니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니트의 이 날 경기 수훈은 원정골을 터뜨린 프그레브냑이지만 9명이 뛰는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로 돌아선 김동진과 후반 막판 투입돼 비야레알의 총공세를 철저히 봉쇄한 이호가 큰 몫을 해냈다. 제니트는 프랑스의 강호 마르세유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근데 생각해보니 러시아 리그는 현재 비시즌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간다면 사실상 쉬는 주기가 없다는 이야기인데... 허허허 CSKA 모스크바가 UEFA컵을 차지했던 것은 정말 대단한 거였다는...


2월 23일(토) - 나이키, 아디다스를 제치고 프랑스 유니폼 쟁탈전서 승리
1972년부터 독일 아디다스사의 유니폼을 입어왔던 프랑스 대표팀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나이키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 회장인 장 피에르 에스칼레테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입찰가는 비슷비슷했지만 약간의 차이로 나이키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2011년부터 7년 6개월동안 3억 2천만 유로를 프랑스대표팀에 후원하고 매년마다 모든 프랑스 리그 팀들에게 250만 유로상당의 축구용품을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건을 통해서도 좀 더 나은 계약을 제시한 아디다스를 택하지 않은 KFA가 얼마나 정치적이고 무능력한 조직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


2월 23일(토) - 에두아르두, 다리 골절로 유로 2008 좌절될 듯
아스날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브라질 태생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스타라이커 에두아르두 다 실바(24)가 주말 벌어진 버밍엄과의 프리미어 리그 원정 경기서 전반 3분 만에 상대 수비수 마틴 테일러의 태클에 그만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TV화면 상에서는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에두아르두가 쓰러진 이 후 선수들의 반응을 통해 다리가 부러진 것임을 직감했다. 마치 2년 전 앨런 스미스가 쓰러졌을 때처럼...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마틴 테일러는 다시 축구를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가 지나친 발언을 했다며 실수를 인정, 아스날 관계자 모두 에두아르두의 부상으로 상당한 쇼크를 받았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최근 몇 년간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선수들이 건강하게 다시 복귀했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스웨덴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헨릭 라르손(헬싱보리)이며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우측 측면 수비수 마뉴엘 파블로(데포르티보), 한 때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던 지브릴 시세(마르세유), 리즈 유나이티드의 영광을 이끌었던 앨런 스미스(뉴캐슬) 등은 지금까지도 피치 위에서 뛰어다니고 있다.

아무쪼록 에두아르두가 빠른 시간 내에 피치 위로 돌아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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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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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사냥식으로 중국을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축삶감자' 총 방문객이 12만 명이니 두당 십만원만 걷으시면 한 2년 직접 k리그 구단주가 되실 수 있습니다. 연고지는 강원도가 되겠군요.

    국동이에 대해서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프랑스가 우리보다 옵션 빼고 약 10배를 더 받는군요. 거기에 클럽 지원 옵션을 걸었다는 점이 징하게 옵니다. 역시 예술을 아는 놈들입니다.

    걍 유망주급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 데 다실바 지난 시즌 디나모 자그라브에서 33 전경기 출전 34골 찍었습니다. 나이는 겨우 25. 천벌을 받을 놈!

    잘 읽었습니다. 구단주님.
    • 2008/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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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의 행동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중국 측에서 뭐 특별히 유감의 표시를 하지도 않은 것은 아쉬움이죠.
      실제로 감자마을 방문자는 적을껄요~ 제 고향은 경남 마산인데 강원도도 괜찮겠네요 ㅋㅋ
      동국이는 참 아쉽지요 ㅠ.ㅜ
      프랑스의 나이키 계약건은 배울 점이 많은 듯.
      다 실바는 그렇죠 유망주로 치기에는 조금 더 클래스가 있죠. 9개월짜리 끊었다는데 어서 돌아오길~!
      매번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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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엠블렘과 O2 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탈90 로고.. 메이드 인 포르투갈 하지만 플래시가 터져버려서 ㅡㅡ;;


10인치 오피셜 앙리 14번 마킹


오피셜 마킹 14번


오피셜 HENRY 마킹


오피셜 황금사자 챔피언 패치


왼쪽 챔피언 패치 밑에 아주 약간 얼룩 있음


오른쪽 팔쪽 아래에 약간 얼룩 있음


04-05 시즌 앙리 착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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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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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예약 중입니다.
  2. 2007/01/16 19: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판매완료 되었습니다. ^^
  3. 2007/01/17 02: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레플 잘 받았습니다.
    챔피언 마크 또한번 달아야 하는데말이죠.
  4. 2007/01/17 14: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같은 게임쪽에 계신다니 더 기쁘고...
    좋은 분께 양도해 드린 거 같아서 좋습니다 ^^

    예쁘게 잘 입으시고
    명함도 드렸었는데 인연이 되면 또 뵙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5. 2007/01/19 06: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또왔어요~ 정말 사이즈도 딱 라지라서 너무 좋네요.
    마킹한 레플은 처음이라 신기한 느낌가득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007/01/19 17: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별 말씀을~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락희님 블로그에다가 올려주세요
      함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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